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23일 후보 확정 직후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 갑 당협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원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태 후보 SNS 캡처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로 김진태 전 국회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도정교체'를 다짐하고 나섰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이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12년 동안 무능으로 상실감만 안겨준 민주당으로부터 강원도정을 되찾아 강원도의 발전과 강원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명만이 앞에 놓였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승리 의미를 "말뿐인 약속과 결실 없는 정책,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정치와 행정으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의 발전과 강원도민의 경제·사회적 안정을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로 보여 달라는 것이 강원도민의 기대와 주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선거는) 지난 대통령선거를 완성하는 선거다. 대통령선거에서 도민 여러분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교체를 이뤄주셨듯이 지방선거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한 도정교체가 절실하다. 대선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강원도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후보자들과 더욱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지방선거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