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민간 주도형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TP가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이다.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사업화를 접목한 시장 중심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 고용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제를 선정하며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대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등 5+1 미래신산업 분야와 기계부품, 섬유, 안경, 뿌리산업 등 전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중형 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2년간 최대 4억 원), 소형과제는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비와 신규 채용하는 연구원 인건비, 기술도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복귀기업과 대경혁신인재양성(휴스타) 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이 이번 사업에 신청하면 선정 평가 시 우대 가산점이 있다.
2021년도 차세대사업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 796억 원 △신규고용 425명 △지식재산권 581건 △사업화 성공률 71.3%의 성과를 거두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지역 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대구시, 대구TP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대구TP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