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1700명에 휴가비 지원
경기도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올해 4억 2500만원을 들여 추첨을 통해 1700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노동자가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동자는 40만원의 적립금을 휴가·여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연간 소득 3600만원 이하인 만 19세이상 주민 중 대리운전기사와 학습지 교사 등의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와 기간제 노동자, 파견·용역 노동자 등의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경기도, R&D 지원사업 연구자 자격조건 완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원자격 조건을 완화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개편해 시행합니다.
이번 개편으로 개인 단위로만 가능했던 연구자 신청요건이 완화돼 팀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연구지원기관 자격도 중소기업에서 대학과 국공립 연구기관까지 확대됐습니다.
경기도는 이달 중 올해 지원 대상 모집공고를 낼 예정으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천만 원씩 1년간 지원합니다.
경기도, 메타버스로 전환하는 기업·창작자 지원
경기도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나 콘텐츠로 사업 전환을 시도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창작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경기도는 플랫폼 활용형 4개 팀에 2천만~4천만원씩, 플랫폼 제작형 3개 팀에 1억원씩을 지원합니다.
플랫폼 활용형은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맞게 개발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플랫폼 제작형은 메타버스 신규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줍니다.
경기도,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천곳 지정
경기도는 악취 등 축산 환경 문제 해소방안으로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천 개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 사업은 희망 농장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해 축사 시설과 악취 관리, 분뇨 처리, 축사 주변 환경 상태 등을 살펴 기준에 부합하는 농장을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선정된 농장은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가축 분뇨 처리 지원이나 축사 이미지 개선 지원 등 각종 친환경 축산 분야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합니다.
경기도, '시간제 보육' 정상 운영 재개
경기도는 '시간제 보육사업'을 코로나19로 전면 중단한 지 2년여 만에 다시 정상 운영합니다.
시간제 보육은 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6~36개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보육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2020년 2월 전면 중단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시군 단위로 사업을 부분 재개한 데 이어 최근 91개반 모두 정상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