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의 한 도로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9일 0시 15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감전교차로 하단 방향 도로에서 9.5t 화물차가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소형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밀려난 화물차가 앞서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모두 6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30대·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사고 차량 운전자와 택시 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3개 차로를 모두 통제한 뒤 수습에 나서 이날 오후 2시쯤 도로 소통을 재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