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과 광주 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TV토론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등 민주당 경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24~27일 4일 간 시민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 등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 간 양자대결로 펼쳐진다.
경선에 앞서 광주시장 경선 TV 토론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19일에는 광주KBS, 20일에는 kbc에서 방송사 주관으로 TV 토론이 개최되고, 21일에는 광주MBC에서 민주당 주관으로 TV 토론이 진행된다.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의 양자대결로 결정된 이후 TV 토론이 사흘 연속 개최되면서 TV 토론 결과에 따른 광주 민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두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TV 토론이 조만간 진행될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로 결정되는 국민참여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을 거쳐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28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광주 구청장 경선도 막이 올랐다.
민주당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경선은 21~22일 광주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선이 끝나고 22일쯤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18일과 19일 각각 남구청장과 동구청장 후보자가 참여한 가운데 민주당 광주시당 주관으로 TV 토론회가 개최된다.
동구청장 경선 후보는 강신기·김성환·임택·진선기 예비후보, 남구청장은 김병내·김용집·박기수 예비후보다.
북구청장 후보는 단독 신청한 문인 현 북구청장으로 결정됐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일부 예비후보가 재심과 이의신청 등을 신청해 미뤄진 서구청장과 광산구청장 경선은 29~30일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