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850명, 여수 999명, 순천 1,210명, 나주 467명, 광양 615명, 담양 137명, 곡성 103명, 구례 109명, 고흥 214명, 보성 156명, 화순 195명, 장흥 152명, 강진 91명, 해남 262명, 영암 195명, 무안 343명, 함평 100명, 영광 199명, 장성 154명, 완도 177명, 진도 101명, 신안 83명 등 22개 시군에서 총 6,912명(해외 유입 3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일 1만 명대에서 9천 명대로 감소한 뒤 엿새째 8천 명대를 유지하다 13일 6천 명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학교와 학원에서의 감염이 계속되면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확진자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17.4%를 차지하고 있고 여수지역에서는 병원과 요양시설 11곳에서 101명이 확진되는 등 60대 이상 고령층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