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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연수원 24년에 청양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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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연수원 조성 업무협약…칠갑산 휴양랜드 부지 활용

충남도 제공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탄소중립 거점 교육시설 설치를 본격화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등은 13일 도청에서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연수원은 전국 최초의 숙박형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시설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환경교육의 거점이다.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휴양랜드 부지에 5만7380㎡ 규모로 기존 7개 동은 활용하고 2개 동은 신축한다.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전시관, 야영장, 탄소저감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198억 원이 투입된다. 
 
양승조 지사는 협약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 거점이 청양에 탄생하는 것"이라며 "연수원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환경시민 육성의 새로운 표본이 되도록 도와 군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설계 용역과 내년 착공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거쳐 2024년 연수원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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