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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 선정…강원도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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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고의 경제관광특구도시 육성 계기 마련

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동해시  제공동해 한섬 감성바닷길.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올해 신규 지정된 6곳 중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관광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전문조직이다. 동해시는 (재)동해문화관광재단이 사업자로 나선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5천만 원, 지방비 1억 원 등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3년간 연속 선정될 경우 국비 4억 원, 지방비 3억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행복한섬감성바닷길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시설을 DMO사업을 활용해 관광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과 무릉계곡, 해파랑길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해변정화 캠페인, 플로깅,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와 탄소 중립지역 실천을 위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묘목 기부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홍보마케팅 사업으로는 '힐링동해여행'이라는 주제로 동해 관광체험단과 힐링투어 동해 상품을 운영한다. 올해 동해에서 열리는 도째비 페스타, 지역 전통 축제인 무릉제 기간 동안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에 즉석 사진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해시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DMO 사업 선정을 계기로 최근 동해시가 완성한 5대 권역별 관광시설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접목해 가치관광,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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