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미만과 10대까지의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면서 전남지역 평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1303명, 여수 1490명, 순천 1786명, 나주 824명, 광양 829명, 담양 167명, 곡성 117명, 구례 111명, 고흥 246명, 보성 245명, 화순 362명, 장흥 235명, 강진 155명, 해남 354명, 영암 209명, 무안 496명, 함평 117명, 영광 221명, 장성 173명, 완도 215명, 진도 117명, 신안 13명 등 22개 시군에서 총 9908명(해외 유입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5일에 비해 2479명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전남지역은 3월 중순 하루 확진자 1만 명대를 넘어선 이후 한 달여 동안 병.의원에서의 신속항원검사가 진행되지 않는 휴일을 제외하고 1만 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처음으로 평일 확진자가 1만 명대 아래로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여전히 학교 내 감염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날 확진자 중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확진자가 18.5%인 1830명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