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7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구경민 부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보건의료단체, 공무원,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구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시 의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계의 추천으로 선정된 보건의료단체인 25명과 공무원 13명 등 3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에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보건의료인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자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보건의료인들이 더 큰 자부심으로 시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