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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 저도어장 개방…조업 첫날 149척 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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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 개방
6일 첫 조업 사고 없이 마무리

저도어장 입어 전 점호를 하고 있는 모습. 속초해양경찰서 제공저도어장 입어 전 점호를 하고 있는 모습.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강원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6일부터 한시적 개방에 들어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4월부터 12월 말까지 조업이 가능한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이날 오전 6시 첫 조업을 시작해 안전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저도어장은 동해안 최북단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있는 어장으로 4월에서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업이 가능하다.

이날 저도어장은 오전 5시부터 속초해경 경비함정의 입어점호를 시작으로 오전 6시 입어신호와 함께 일제히 줄지어 저도어장으로 출항했다. 자망 19척, 연승 119척, 나잠 3척, 연안복합 3척, 관리선 5척 등 고성군 선적 어선 149척이 입어했다.

속촉해경은 월선과 피랍 방지를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하고 해군, 고성군청 등 관계기관들도 함께 조업보호 임무를 수행해 첫 날 조업을 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으로 긴장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조업보호 임무수행으로 우리 어선과 어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들은 개장기간 조업질서를 잘 지켜 한 건의 사고 없이 조업을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첫 입어에는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저도어장 조업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경비정에 직접 승선해 2022년도 저도어장 현장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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