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예비후보, 정헌율 익산시장에 '맞짱토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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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인구감소 아파트 고분양가 등 현안 주제 토론 필요
정헌율 측, 토론은 환영하나 원칙과 기준 있어야 사전 협의부터

최정호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최정호 예비후보 제공최정호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최정호 예비후보 제공최정호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현 익산시장인 정헌율 예비후보에게 지역현안을 주제로 한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최정호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익산이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며 "민선 7기 시장인 정헌율 예비후보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토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최정호 예비후보는 인구감소와 함께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과 신청사 건립 재원조달 방안 등을 익산의 주요 현안으로 들었다.

최정호 예비후보는 자신은 국토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국토교통 도시정책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정헌율 예비후보 역시 행정의 전문가인 만큼 실질적인 대안 마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예비후보 측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토론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사전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헌율 예비후보 측은 민주당 내 토론이면 예비후보 3명의 후보 협의가 있어야 하며 일방적인 토론 제안은 가벼운 행동이며 시민들에게 정치불신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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