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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2년 민관협치 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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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 8개 사업 추진
고용취약계층 여성, 위기 청소년, 문화예술, 자원순환 등 지역문제 해결 나서

지난 1월 열린 협치강동구회의 운영위원회 모습. 강동구 제공 지난 1월 열린 협치강동구회의 운영위원회 모습. 강동구 제공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참여하는 강동구 민관협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이달(4월)부터 민관협치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 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7일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민관협치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제를 발굴해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 및 평가하는 전과정에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형태의 정책 운영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구는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협치강동구회의'를 구성하였으며 민관협치 사업인 지역사회혁신계획을 매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시행하는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지난해에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제 공모와 찾아가는 의제 발굴, 그리고 민관이 함께하는 숙의 공론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구는 민관협치 사업으로 고용취약계층 여성들의 자립역량을 높여주는 △'행복을 만드는 일터 다행', 청소년동반자가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10년의 관찰, 10년의 지원, 10년의 돌봄',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 △'이스트 웨이브(EAST WAVE)을 추진해 나간다.

또 △탄소중립 2050을 위한 구민실천, △우리동네 노동상담카페, △강동문화예술포럼, △1∙3세대가 함께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 '수상한 짝꿍', △주민톡톡(Talk! Talk!)광장 등 8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제공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제공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는 여성 일자리, 노동상담, 청소년, 문화예술, 세대간 공감, 자원선순환 등 민관협치 분야가 더욱 확대되었다"며 "주민의 권한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함께 높이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협치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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