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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용남 "윤석열과 담판으로 군공항 이전" 수원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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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원시청 앞 공원서 출마선언
올해 내 화옹지구 이전후보지 확정 약속
경기 수부도시로서의 명맥 되살려야
출산지원금 1천만 원 등 생활공약도

5일 김용남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수원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김용남 전 의원 측 제공5일 김용남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수원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김용남 전 의원 측 제공
김용남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이 "올해 안에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를 최종 이전후보지로 확정하겠다"며 6·1 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김용남 전 의원은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담판을 통해서라도 취임 후 6개월 안에 성사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여러 후보들이 많은 공약을 내세우지만 정말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의원은 "도약이냐 정체냐 갈림길에 있는 수원 발전을 위해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며 "경기 수부도시 수원이 지금은 1인당 지역 총생산이 성남의 3분의 2에 불과하고 시민들은 서울, 화성 등지로 고된 출퇴근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원을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글로벌 일류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주요 공약은 △무공해·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금융 허브 조성 △광교테크노밸리 확대 △첫째 아이 출산부터 지원금 1천만 원 지급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 운영 △영통 소각장 이전 등이다.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였던 김 전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재보궐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손학규 후보를 꺾고 수원시병(팔달구)에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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