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원 예비후보. 후보측 제공더불어민주당 허창원(51)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청주도시환경공사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예비후보는 4일 자료를 내고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해 시설관리공단을 청주도시환경공사로 전환한 뒤 재개발, 재건축 등 공공개발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 청주시는 산발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구도심권권은 노후로 인한 사각지대가 됐고 신도시권에는 과밀로 인한 사회문제들이 산접 해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의 공공개발을 청주시가 직접 주도함으로써 청주시 정책과 장기 비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주시와 청주도시환경공사에서 전반적인 공공형 개발을 추진하고 잔여 부지는 시유지화 해 지역복지체계, 생산적 복지, 사회적경제, 돌봄센터, 청년주택 등의 부지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충북도의원에서 사퇴한 허 예비후보는 송재봉(53) 전 청와대 행정관, 한범덕(70) 현 시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