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하윤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실시되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중도보수 진영 측 단일 후보로 나선 하윤수 예비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하윤수 후보측은 4일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으며 발표된 명단에는 보수 진영의 지역 명망가 상당수가 포진했다.
하 후보가 부산교대 총장을 역임한 만큼 대학 총장 출신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김석조 상임선대위원장 외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하 후보와 함께 단일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박수종 전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과 함진홍 전 신도교 교사 등이 선임됐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최재룡 전 동아대 총장과 견학필 전 경성대 이사장,조금세 전 부산중도보수교육감단일화추진위원회위원장이 추대됐다.
상임고문에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과 장혁표 전 부산대 총장,김영주 재부 경남향우연합회 회장,현영희 부산교대총동장회 회장이 추대됐다.
후원회는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되는데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과 박성택 전 부산교대 총장,이윤원 전 남해향우회 회장이 맡았다.
대변인에는 손정수 전 포럼 부산교육의힘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이에 앞서 하윤수 후보 측은 지난달 21일 선거사무식 개소식을 가졌으며 선대위 구성을 마친 만큼 앞으로 현 김석준 교육감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김석준 교육감 측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쯤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계획이며 측근들을 중심으로 선대위 구성과 선거 운동 방향 등이 모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