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20만명대 확진…4일부터 거리두기 '10명·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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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20만 명대 중후반을 기록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만 4171명 늘어 누적 1363만 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8만 273명)보다 1만 6102명 감소해 이틀 연속 20만 명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시간 연장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완화 조치로 확진자 수는 10~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질병관리청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분석했다.

정부는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의료체계도 안정된다면 방역조치를 과감히 개편하기로 했다. 이 경우 영업시간, 사적모임 등 제한을 모두 해제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도 벗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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