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제공밀양 1호 산림휴양리조트가 오는 7월 개장한다.
1일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단장면 구천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6월 1일부터는 산림청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시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산림휴양관 2동과 숲속의 집 3동, 방문자안내소·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야영데크 15개소, 요가체험장, 계곡숲길, 산책순환로, 캠핑지원센터 등이 있다.
밀양시는 산림리조트의 명성에 맞게 천황산 등산로 연결사업으로 방문객에게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중이다. 향후 산림어드벤처 시설 도입을 통한 즐길거리 제공 및 숲길 네트워크 구축으로 2024년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는 영남알프스의 중심에 위치해 자연경관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만큼 도래재 자연휴양림을 명품 산림리조트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