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서울시는 1일 서울 22개 병원 일반병상에서 총 566명의 확진자가 차질없이 치료를 받았거나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중수본에 대학병원의 일반병동에서 확진자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확대할 것을 건의해 지난달 10일부터 전국 시행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임신부 확진자가 걱정없이 분만할 수 있도록 '특수병상' 48병상을 운영하고 있다며 임신부 확진자가 분만시 지체하지 않고 일반병상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병원들과 협의 중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병원 1개소 일반병상 5병상을 우선 확보해 대비하고 있으며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1717명으로 집계됐다.
45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파악돼 누적 사망자는 3608명이 됐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8만 5892명이다.
서울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병상 64.4%, 준-중환자 70.6%, 감염병전담병원병상 4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