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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12년 만에 리그·챔피언전 '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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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광주도시공사 24-23으로 제압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달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전 2차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4-23으로 꺽고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달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전 2차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4-23으로 꺽고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삼척시청 제공강원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시즌 정규리그에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챔피언전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0년 시즌에서 통합우승을 한 이후 1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해 여자핸드볼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지난 달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전 2차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4-23으로 꺽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는 챔피언전으로는 2013년 시즌 이후 9년 만이고, 통합우승으로는 2004년 창단 이래 2010년 시즌 이후 2번째 통합 우승이다.

이날 챔피언결정전 MVP 선수는 박미라 선수가 선정돼 삼척시청 핸드볼팀 우승에 이어 기쁨이 배가됐다.
 
경기 종료 후 개최된 시상식에서 구단주인 김양호 삼척시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승리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며 그동안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계청 감독은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달려와 준 우리 선수들과 함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삼척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핸드볼 명문 도시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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