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처음으로 전국규모 민속씨름대회를 개최한다.
괴산군은 31일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엿새 동안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태백과 금강, 한라, 백두급 등 남자 체급별 장사전, 매화와 국화, 무궁화급 등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 단체전, 여자부 단체전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8개팀과 여자부 6개팀이 출전하고,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모두 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여자씨름단을 창단했으며, 씨름단에는 이광석 감독과 매화급 김채오, 이재현, 국화급 강지현, 김지한, 무궁화급 김다영 선수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