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계획안.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2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관광 창업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하고 지역 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재)광주관광재단에서 운영하게 되며, 올해부터 매년 20억 원씩 2026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시비 50억 원)을 투입해 관광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광주 관광기업 지원센터에서는 △지역 기반 관광스타트업 창업 지원 △관광기업 육성 지원 △관광일자리 허브 운영 △기타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지역 관광기업과 관광인력 육성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창업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창업전문가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ICT 기술 융합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일자리 상담소 운영, 광주형 관광크리에이터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관광기업 지원센터를 서구 치평동 일원(서구 운천로 247, 4층)에 총면적 1271㎡ 규모로 기존 건물에 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하고 올해 8월 개소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입주기업 사무실, 방문자 센터, 컨퍼런스룸, 휴게시설, 소회의실, 운영관리 사무실, 상담실, 미디어랩 등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기업을 위하여 다양한 시설 등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센터 조성을 통해 5년간 지역 관광스타트업 200개, 관광 벤처기업 60개를 발굴하고 관광인재 교육 및 양성 1750명, 관광 일자리 1100여 명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관광 유관기관 및 기업육성·창업지원 기관들과 연계해 협력사업 발굴 및 교류를 강화하고, 관광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ICT·AI 등 기술 관련 인력 및 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지역 관광산업 부가가치 소득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시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