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제 세종시장 예비후보. 성선제 후보 캠프 제공국민의힘 성선제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세종시 아파트 평균가격 이하의 1가구 1주택에 대해 '반값 재산세'를 비롯해 광범위한 재산세 감면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최근에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세종시민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 공시가격이 지난해 80% 올랐고, 어느 곳은 100% 이상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셋값 폭등으로 언제 쫓겨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이자를 시에서 지원하겠다"라며 "2년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전세를 살 수 있게 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지정한 조정대상지역,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월세 시장의 안정을 위해 1인용 공공 임대아파트를 대폭 확충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