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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린이집 행정사무원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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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보육 전념 가능한 업무환경 마련, 통일된 업무양식 정비로 보육서비스 상향 평준화 추진
직무교육 이수 후 지역내 구립 어린이집 23개소 순회 근무
회계처리및 증빙서류 정리, 행정・전산업무 지원

지난해 11월 열린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월례 평가회의 모습. 동작구 제공 지난해 11월 열린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월례 평가회의 모습.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립어린이집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달(4월)부터 '행정사무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육교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영유아 보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별로 비슷한 업무처리 방식을 통일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30개소를 대상으로 '공동회계사무원'을 파견해 회계・급여 업무를 지원했으며, 어린이집의 93.4%가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올해부터는 각종 평가나 행정・전산 업무 등 보육 업무 외적인 영역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행정사무원은 △영유아 관련 학과 졸업자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어린이집 회계・행정업무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선발된 행정사무원들은 어린이집 업무 전반과 회계 처리에 대한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다음달(4월)11일부터 관내 구립어린이집 23개소에서 순회 근무하게 된다.

주요 지원 업무는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 이용 회계 처리 △재무회계 장부 작성 및 증빙서류 정리 △행정・전산 업무 등이다.
 
김지현 보육여성과장은 "보육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으로 보육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고, 보육 교직원은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공보육 컨트롤타워인 '보육청'을 중심으로 보육교사 통합인사제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을 시행하는 등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동작구 마음건강센터와 협업하여 고위험군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복리후생비 △근속수당 △영아반담임수당 등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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