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화 전 여수시의원이 오는 6월 1일 8대 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유화 예비후보 제공오는 6월 1일 8대 지방선거 전남 여수시장 선거에 김유화 전 여수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9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하게 섬세하게 민생을 지키고 소외된 사람 없는 우리 모두의 여수를 만들겠다"며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5기, 6기 여수시의회 의원으로 여수시 최다득표로 재선되어 여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그동안 여수를 위해 지방자치 분권 활동,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활동, cop28 유치 활동, 전남대 위상회복 운동 등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 당시 34만 명이던 인구는 매년 빠져나가 전남 제1의 도시를 순천에 빼앗겼다"면서 "여수시 통합청사 건립, 여수경도 관광단지 조성, 의대 및 대학병원유치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정치권들의 반목과 불신으로 갈등만 일으키며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여수시의 현실을 위기로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우리지역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으며 우리지역과 지역민의 민심을 잘 읽고 여수발전의 열정이 가득한 가슴이 따뜻한 사람, 소통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여성정치인으로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중앙정치와 여수지역의 국회의원, 시의회를 설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율촌2산단 조기 개발 △여수산단 시민 채용가산점 적용 △창업벨리 조성을 통한 벤처 창업 활성화 △귀농·귀촌 프로그램 통한 부농 양성 △취약계층별 통합 돌봄 복지 확대 △생태해양 관광도시 구축 △2026섬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공약했다.
김 전 의원은 여수희망포럼 대표를 맡고 있으며, 5·6대 여수시의회 의원,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여성위원장·여수갑 고문, 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