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안철수 복심'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인수위원 임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임명돼 서울시를 떠나게 됐다.

김도식 정무부시장은 안철수 인수위원장(국민의당 대표)의 '복심'으로 통하는 인물로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이뤄진 오세훈 시장과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 공동경영' 약속에 따라 서울시에 입성했다.

작년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기 전까지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을 했다.

작년 7월 14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는 당시 정부와 여당이 방역 실패의 책임을 오세훈 시장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언론에 배포했다가 시의회 민주당 측의 반발을 샀는데 이후 "개인 의견일 뿐"이라고  물러섰고 오 시장도 이틀 뒤 "부적절한 언행이었다"고 사과했다.

김 부시장은 인수위에서 문화분과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시장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콘텐츠기획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같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김 부시장은 "문화 관련된 기업을 운영한 경험도 있는 만큼 문화 분야의 전문성을 보고 임명한 것 같다"며 "서울시에는 내일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