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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만 명대에서 12만 8천 명대로 확진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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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망자 67명 역대 최대

지난 16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 16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 13만 명에 육박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8375명으로 전일 8만 1395명에서 5만 명 가까이 폭증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181만 21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 사망자도 역대 최대인 67명에 달했다. 서울 누적 사망자는 2927명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일보다 3만여 명 늘어난 33만 3163명이다.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2.4%, 준-중환자병상 76.6%, 감염병전담병원은 53.3%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구로구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있다. 이한형 기자한편 서울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에 대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짐에 따라 팍스로비드 직접공급 대상 기관의 수요량 신청 간격을 2주에서 1주로 줄여 안정적으로 관리·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에 대해서는 14일부터 먹는 치료제 투약이 시작됐다. 처방량이 증가할 경우 재고량이 부족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60세 이상 우선 적용된다.

서울에서 처방이 가능한 기관은 서울 지역 호흡기전담클리닉 61곳,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1837곳,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정신병원·요양병원·재활의료기관 189곳 등 총 2087곳이다.

서울시는 "원활한 수급관리를 위해 먹는 치료제 직접공급 대상 기관에서 기존 2주 단위로 수요량을 신청하던 것에서, 이제는 1주 단위로 현 재고량과 수요예측에 기반한 필요물량을 신청하도록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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