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14일 울산시 공업탑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범수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이날 공업탑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젊은 도시 스마트 울산을 통해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고, 2030 청년들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120만명을 넘어섰던 울산 인구는 112만명으로 내려앉았고, 청년들은 교육, 일자리, 즐길 공간을 찾아 서울 등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울산시 행정은 무능한 인구감소 대응, 이념에 치우친 탈원전·북방경제 추진, 시민과 동떨어진 부유식 해상풍력 등으로 17개 광역단체장 중 시정평가가 꼴찌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젊은 도시 스마트울산을 위해 9대 분야 100대 주요 공약을 준비했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IT가 결합된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고, 일과 여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중앙 정치 활동을 통해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울산시민의 '소확행'을 챙기면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인력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내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