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안영준·리온 새로운 '빅3'…SK, 정규 우승까지 2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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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3대8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시즌 전적 37승10패를 기록한 SK는 2위 수원 kt(29승15패)와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더불어 SK는 이날 승리로 최소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결정했다.

SK는 경기 내내 삼성을 상대로 앞서 나갔다. 3쿼터 중반 51대47로 쫓겼지만 오재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다시 점수차를 두자릿수로 벌렸다.

SK는 3점슛 28개를 던져 17개를 성공해 61%의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반면, 삼성은 23개를 시도해 6개 성공에 그쳤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안영준이 2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최준용이 20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하며 그들의 공백을 지웠다.

리온 윌리엄스는 1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해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삼성에서는 24득점을 올린 김시래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고양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74대71로 이겼다.

19승25패를 기록한 7위 한국가스공사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원주 DB(20승26패)와 승차를 지우며 6강 희망을 이어갔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71대65로 눌렀다. 배혜윤이 22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4위(11승16패)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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