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태종대 앞 도로 교통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부산 태종대 앞 도로에서 렌터카가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아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 원형교차로에서 A(20대)씨가 몰던 K3 차량이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에 밀려난 택시는 바로 앞에 정차 중이던 또 다른 택시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B(60대)씨가 얼굴 등에 부상을, C(50대)씨가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렌터카인 K3 차량에는 A씨 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원형교차로를 돌던 K3 차량이 운전 부주의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