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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선 최종 투표율 80.6%…지난 대선보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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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회하에 옮겨지는 20대 대선 투표함. 연합뉴스경찰 입회하에 옮겨지는 20대 대선 투표함. 연합뉴스제20대 대통령선거 전북지역의 최종 투표율이 80.6%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투표율은 앞선 사전 투표율 등을 합산한 것으로 지난 19대 대선의 도내 투표율(79.0%)보다 1.6%포인트(p) 높다.

지난 대선은 보궐선거여서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북지역 유권자 153만 3천 125명 가운데 123만 5천 322명(80.6%)이 투표에 참여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장수가 83.8%로 가장 높았으며 진안 83.5%, 순창 83.4% 순이다.
 
이날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발열 체크와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이 강화됐다. 유권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한 표를 행사했다.
 
올해는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오후 7시 30분까지,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한 투표가 이뤄져 당선자 윤곽은 자정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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