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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로 일부 학교에 피해 발생…일부 원격수업·재량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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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산불 사흘째인 6일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의 모습. 이한형 기자경북 울진군 산불 사흘째인 6일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의 모습. 이한형 기자울진·삼척 등 동해안 산불로 일부 학교에 피해가 발생했지만 학교는 정상등교가 이뤄지지만 일부 학교는 원격수업과 재량휴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 등 산불로 일부 학교에서 잔디나 교직원 사택 지붕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교육활동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피해 학교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번 화재로 학생·교직원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피소로 이용됐던 경북 노음초와 강원 북삼초, 묵호고, 북평여고의 이재민은 전날 모두 귀가했다.
 
교육부는 산불 발생지역 학교들이 학사 일정 조정 없이 정상등교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연기 섞인 짙은 안개로 인해 울진 부구중, 죽변중, 죽변고는 원격 수업, 부구초는 재량휴업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지난 4일 상황전담반을 구성해 시도교육청과 산불피해지역의 긴급점검과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의 학생에게 학습준비물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심리·정서 상담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학교에 대해서는 필요시 긴급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시도교육청 교특회계 예산 등을 재원으로 한 신속한 복구비를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피해 지역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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