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공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초등학교 안전교육용으로 개발한 화학안전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을 주요 산업단지 인근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배포 대상은 울산, 군산, 청주, 여수, 서산 등 5개 산단 인근 초등학교 총 53곳으로, 8일부터 순차적으로 보드게임이 전달된다.
'마법사의 탑'은 화학물질안전원 대응요원이 화학물질을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마법사들로부터 시민들을 구출한다는 내용이다. 주사위와 카드를 사용해 길이 그려진 말판에서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다.
이 보드게임과 게임에 포함된 각종 화학안전 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소 어려운 화학안전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게 화학물질안전원의 설명이다.
화학재난 안전교육 학습 교안, 동영상, 학습지 등 활용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는 5월부터 교육부와 연계해, 화학안전을 주제로 하는 초등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로체험 과정은 화학안전 직업 알아보기, 가상현실을 통한 대피체험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