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새학기를 맞아 일제히 개학했다.
광주지역에서는 2일 초등학교 155개교, 중학교 93개교, 고등학교 68개교 등 총 316개교가 전면 등교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라 원격수업에 들어간 광주지역 학교는 아직은 없는 상황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등교 전에 학생들이 발열 등 자가 진단검사를 했고,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등교 중지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일선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 수업 대신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가진단키트 검사(신속 항원 검사)를 1주일에 2차례 하도록 했고, 교사들은 1주일에 1차례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