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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89억 원 들여 '소상공인 금융 및 시설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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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례보증 긴급자금 대출에 70억
일반음식점․숙박업계 등 노후 시설 개선에 19억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사와 함께 당초 50억에서 20억 원이 늘어난 70억 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지원하며, 대출이자 중 3%를 2년간 시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과 5명 미만의 소상공 개인 사업자이다.
   
보증대상 금융기관은 NH농협, 대구․국민․우리․신한은행 및 새마을금고, KEB하나, IBK기업, 신협으로 대출 신청 문의는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2층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10억 원을 경북도문화관공사에 위탁해 관광지 인근 또는 관광객대상 음식점 및 숙박업소 돕기에 나선다.

자부담 40%를 포함해 일반음식업은 최대 2천만 원으로 입식시설, 주방 개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을 정비하고, 숙박업은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도배), 조명 등의 시설개선에 최대 5백만 원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관광컨벤션과에서 접수하며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5월까지 선정업체 결정을 통해 10월까지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하면 된다.
   
아울러 9억 예산으로 영업장 면적이 30㎡이하이며 2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영위한 업소 또는 2년 미만이라도 지위승계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자부담 포함 150만 원내에서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도색 등 외식환경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문의는 시 식품안전과나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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