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CCU가 들어서는 새만금 산업단지. 전북도 제공㈜대흥CCU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액화탄산가스와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을 짓는다.
24일 전라북도·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맺은 ㈜대흥CCU는 120억원을 들여 새만금 산단 2공구에 액화탄산가스 공장을 세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 탄산가스 포집 기술을 확보한 ㈜대흥CCU는 발전소 배기가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
OCISE㈜ 열병합발전소의 배출가스 중 탄산가스를 포집·저장하고, 용접용, 생육 촉진용의 액화탄산가스 및 드라아이스 등 2차 가공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초부터 공장이 본격 가동하며 2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