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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 "4차 산업기술로 편리한 대중교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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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스마트 역사 구축에 총력"
다음 달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부분 무인 운행
"교통약자도 편안하게…올해는 ESG 경영 원년의 해"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운영기관, 고객만족이 최우선"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운영기관입니다 우리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만족'입니다. 올해는 4차 산업기술을 대폭 도입해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역사를 구축하겠습니다."
 
인천 대중교통 전반을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 정희윤(64) 사장은 올해 인천의 대중교통, 특히 인천 지하철이 교통약자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능형 스마트 역사 구축에 총력"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부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시민행복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로 공사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로 바꿀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DT구축팀'을 신설해 여러 분야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대면 영상결재 시스템과 스마트차량정비 시스템을 개발해 미래 지향형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에 성큼 다가서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CT) 기반 공기질 환경 전광판, 보안‧재난‧시설물‧ 고객서비스 등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역사 구축, 24시간 상담 챗봇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호 네트워크 장애 자동복구, 모바일 열차위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형 스마트 역사를 구축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운연역 구간은 무인운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운연역 구간은 무인운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다음 달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 부분 무인 운행


이같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에 정점은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하는 인천 2호선 서구청역~운연역 구간을 무인으로 운행하는 것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건설 당시부터 완전 무인운행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개통 초기 잦은 운행 장애가 발생하면서 열차승무원을 탑승시켜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그간 불안정했던 열차운행 상황이 공사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안정화를 이뤘다는 게 공사 내부의 평가다. 열차 운행 장애가 지난해에는 단 1건에 불과했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 인천 2호선 전 역사에 CCTV를 추가 설치했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철도기관사 면허를 보유하고 전문 교육‧훈련을 이수한 역무원을 역사마다 배치했다. 또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에는 해당 구간에 열차승무원을 탑승케 했다. 현재는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행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정희윤 사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3개월마다 전문가 그룹의 종합적인 정밀분석을 통해 무인열차운행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안정화 정도를 보고 앞으로 무인열차운행 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상 15m 위 도심형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 인천교통공사 제공지상 15m 위 도심형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 인천교통공사 제공 

"교통약자도 편안하게…올해는 ESG 경영 원년의 해"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를 'ESG(Environment·Socia·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의미함) 경영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공사가 추진했던 에너지 절약, 사회적 가치, 인권 경영 등을 포괄하는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을 'ESG 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경영 목표를 '안전 우선, 고객 행복, 지속 성장, 동반 상생'으로 삼은 것도 ESG 경영을 위한 것이라는 게 정 사장의 설명이다.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대중교통 방역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빈틈없이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3대 대응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법률상 의무사항을 완벽히 이행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지원 콜 관제시스템'을 미래 지향적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 우선 올해 장애인콜택시를 24대 더 늘릴 계획이다. 2025년까지 3년 동안 60대의 추가 증차가 완료되면 총 253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 자동배차 도입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였고,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특장차와 비휠체어용 전용 바우처 택시를 분리 배차해 중증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천 1호선 개통 시 설치된 노후 엘리베이터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해 지난해까지 전체 35대 중 30대를 교체했다. 올해 나머지 5대를 교체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에스컬레이터도 올해 5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모두 41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과속역행방지장치 등 주요 안전장치도 지속해서 보강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정적인 운행이 어려웠던 월미바다열차도 올해부터는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동안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4개 역사를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테마역사로 새로 단장했다. 사일로 미디어파사드와 교각거더(기둥과 기둥 사이의 연결 보)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다체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운영기관, 고객만족이 최우선"


정희윤 사장은 인천교통공사가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달리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고속·시외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육상교통 전반을 포괄해 운영하는 '종합교통 운영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지고 있다는 의미다.
 
정 사장은 "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 만족"이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열차운행 등 교통시설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 만족에 앞서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이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추진한 인사·조직문화·복리후생 제도 개선과 소통창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직원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희윤 사장은 "공사 직원들이 '여기서 퇴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고객 서비스도 비로소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 박철웅 PD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 박철웅 PD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과의 일문일답

  • '인천교통공사는 ○○○이다'라고 정의한다면 뭐라고 하고 싶은가. 그 이유는?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운영기관이다.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은 도시철도만 맡지만 우리 공사는 버스 등 육상교통까지 포괄한다.

  •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들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작년에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크게 두 가지만 꼽는다면 일단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연장 구간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난해 3월 서울교통공사, 부천시와 7호선 인천‧부천 구간 9개 역 운영권 조정협약을 체결했고, 5월에는 7호선 석남연장선을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7호선 인천~부천구간 11개 역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인천 서구‧동구의 교통난 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으로 시민 이동편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인천지역 공기업 최초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식회사'를 설립해 도급역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자회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7호선 일부 역사, 월미바다열차의 역무와 시설분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평가' 대통령상을 받고, '철도안전관리체계 수준평가' 2년 연속 1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2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건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거둔 결실이었다.

  • 올해 역점사업을 알려달라.

    올해는 '안전 우선, 고객 행복, 지속 성장, 동반 상생'을 주요 경영목표로 삼아 인천 시민들에게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까지 대중교통 방역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빈틈없이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3대 대응전략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법률상 의무사항을 완벽히 이행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인천 2호선 서구청역부터 운연역까지 무인열차운행(UTO) 시범운영과 상반기 내 인천 2호선 6대 증차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천교통공사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추진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공사가 추진했던 에너지 절약, 사회적 가치, 인권 경영 등을 포괄하는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외부에 내·외부에 알리기 위한 'ESG 경영 선포식'도 열 생각이다.

  • 인천지하철 2호선의 무인열차운전(UTO) 도입 배경과 향후 계획을 알려달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건설 당시부터 완전 무인운행으로 설계됐다. 국제규격으로도 완전 무인운행에 적합한 열차운행시스템이었다. 그러나 개통 초기 잦은 장애 발생 등으로 열차승무원을 탑승시켜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그간 불안정했던 열차운행 상황이 공사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안정화를 이뤘다.
    안정화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2020년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전(UTO) 진단연구 용역'을 시행해 단계별로 완전 무인운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행 시범운영을 목표로 주요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력을 총동원해 준비했다.
    시민들의 무인열차 운행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승강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 2호선 전 역사에 CCTV를 추가 설치했고, 철도기관사 면허를 보유하고 전문 교육‧훈련을 이수한 역무원을 역사마다 배치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범 운영에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언론인클럽과 콘퍼런스를 열었고, 12월에는 장애인단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에는 인천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UTO운영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행은 철도안전 관리체계 승인을 받은 이후 다음 달부터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검증하고 있다. 우선 열차운행상황이 보다 더 안정적인 인천 2호선 서구청역부터 운연역까지 18개 역, 19km 구간에서만 부분적으로 무인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무인운행 개시 초기 각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출퇴근 시간에는 해당 구간에 승무원을 탑승케 하는 등 보완대책도 수립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3개월마다 전문가 그룹의 종합적인 정밀분석을 통해 무인열차운행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안정화 정도를 보고 앞으로 무인열차운행 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

  • 올해부터 서울지하철 7호선 일부 구간을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한다. 기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할 때보다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함에 따라 예산을 100억원가량 줄일 수 있다고 들었다. 서울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의 운영 방식의 차이가 무엇인가. 장·단점으로 나눠 설명해달라.

    올해 1월 1일부터 인천교통공사가 7호선 인천‧부천구간인 까치울역부터 석남역까지 11개 역을 현재까지 문제 없이 정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구간에서 약 17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올해부터 인천교통공사가 운영권을 가져 오면서 100억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려 한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우리 만의 운영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km당 운영 인력이 25명으로 가장 적다. 2016년 인천 2호선 개통과 함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대거 채용했기 때문이다. 젊은 강소조직의 강점과 도시철도, 육상교통 등 종합교통업무를 두루 경험한 기술력을 갖춘 숙련된 인적자원이 7호선 운영의 근간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승무분야와 석남, 산곡, 부평구청, 상동, 부천시청, 부천종합운동장 등 6개 역의 역무분야를 인천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 나머지 까치울, 춘의, 신중동, 삼산체육관, 굴포천 등 5개 역의 역무 분야는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가 담당할 계획이다. 전체 11개역의 청소‧시설관리는 인천메트로서비스가 운영하면 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 내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차량과 관제 분야는 7호선 시스템상 서울교통공사에 위탁을 줘 운영하고 있어 아직 양 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7호선 청라연장선이 개통되는 시점에는 관제분야 설비와 인력을 모두 갖추고 부천 구간까지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가 된 월미바다열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항이 있으면 말해 달라.

    월미바다열차는 개통 당시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월미도 주변 관광지에 방문객이 몰리며 침체했던 월미도 상권에도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닥쳐오면서 지난 2년여간 제대로 운행을 할 수 없었다.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조치로 네 차례나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지금은 탑승 인원을 28명으로 축소한 채 운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중단했던 2년여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4개 역사를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테마역사로 새로 단장했다. 사일로 미디어파사드와 교각거더(기둥과 기둥 사이의 연결 보)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2019년 개통 다음날 발생했던 차량 고장을 계기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통해 차량 안정성 향상을 위한 부품과 기술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박물관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달 관련한 8차 회의를 열면서 개선사업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중단 기간이 길었지만 올해 성수기부터는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할 사업이나 계획이 있는가.

    지난해 9월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지원 콜 관제시스템'을 미래 지향적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지능형 자동배차 도입으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였고, 휠체어 탑승설비가 갖춰진 특장차와 비휠체어용 전용 바우처 택시를 분리 배차해 중증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월 평균 운행건수가 시스템 개편 전보다 19%가량 늘었다. 올해에는 장애인콜택시를 24대 더 늘릴 계획이다. 2025년까지 3년 동안 60대의 추가 증차가 완료되면 총 253대의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할 수 있다.
    인천 1호선 개통 시 설치된 노후 엘리베이터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전체 35대 중 30대를 교체했다. 올해 나머지 5대를 교체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 에스컬레이터도 올해 5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모두 41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과속역행방지장치 등 주요 안전장치도 지속해서 보강하고 있다.

  • 디지털기술이 도입되면서 교통환경도 많이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나 청사진이 있으면 알려달라.

    올해부터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시민행복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로 공사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로 바꿀 계획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DT구축팀'을 신설해 여러 분야에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비대면 영상결재 시스템을 개발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업무 환경을 마련했고, 스마트차량정비 시스템을 개발해 미래 지향형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에 성큼 다가서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 사물인터넷(ICT) 기반 공기질 환경 전광판, 보안‧재난‧시설물‧ 고객서비스 등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스마트 역사 구축, 24시간 상담 챗봇 서비스 등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챗봇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해 연간 3만건 정도의 민원을 처리했는데 그중 챗봇 서비스가 9천여건을 해결해줬다. 시행 첫 해 30%의 민원을 해결해준 셈인데 올해는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에는 신호 네트워크 장애 자동 복구, 모바일 열차 위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형 스마트 역사를 구축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 열차 운행 장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 직원들을 필두로 디지털 전환과 미래를 주도해 나갈 핵심 인재양성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그룹별 DT과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해 '소음 및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레일 상태 감시', '하이패스 게이트와 열차도착정보 제공 앱 개발', '업무수행 효율화를 위한 사규 검색 엔진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활용을 높여 창의적 업무수행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혁신을 이어가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인천교통공사는 종합교통운영기관이다. 우리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 만족'이다. 올해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 등 교통 시설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취임 이후 추진한 인사·조직문화·복리후생 제도 개선과 소통 창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직원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 직원들이 '여기서 퇴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까지 노력하겠다. 이를 토대로 직원 만족이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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