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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벌써 역대 최다 2751명 확진…사상 첫 3천명대 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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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인 지난 17일 하루 확진자보다 이미 197명 많아
청주 1473명, 충주 442명, 진천 261명, 음성 124명, 제천 104명, 증평 101명 등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충북에서 2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751명이 신규로 나왔다.

동시간대는 물론 이미 역대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까지 넘어서면서 3천명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275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대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던 지난 17일보다 이미 197명이나 많은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자정 때까지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천명대에 이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14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 442명, 진천 261명, 음성 124명, 제천 104명, 증평 101명, 옥천 98명, 영동 64명, 단양 41명, 보은 34명, 괴산 9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149명을 포함해 모두 4만 85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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