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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월 말 4만 명분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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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이달 말 추가 도입…구체적 시기 추후 공지"
40대 기저질환자도 처방 대상…과체중 기준 BMI 25→30 변경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이한형 기자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이한형 기자미국 화이자사(社)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4만 명분이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 4만 명분을 이달 말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들어온 먹는 치료제는 모두 3만 2천 명분으로 이중 9천 명분이 처방돼 약 2만 3천 명분이 남은 상태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먹는 치료제 물량은 모두 76만 2천 명분이다.

팍스로비드 투여대상은 전날부터 40대 기저질환자가 포함됨에 따라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 그리고 4·50대 기저질환자다.

기저질환은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폐질환(천식 포함), 암, 과체중 등인데 이중 과체중은 전날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기준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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