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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업체,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 일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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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파산보호신청한 델파이…인수 합의 후 뉴욕 법원 심의 기다리는 중

 

중국 업체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델파이의 브레이크 시스템과 서스펜션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중국 제일경제일보가 보도했다.

제일경제일보는 베이징의 징시중공(京西重工)사가 지난달 30일 파산보호 중인 미국 자동차부품업체 델파이의 브레이크 시스템과 서스펜션 부문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최종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상 인수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법원 심사를 통과해 인수가 이뤄진다면 중국 자동차 부품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징시중공은 중국의 거대 철강업체인 쇼우강(首鋼)그룹 등 3개 회사가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설립을 위해 총 8억 위안(약 1천600억원)을 투자해 만든 회사다.

이번에 인수되는 자산에는 미국과 멕시코 프랑스 등에 있는 8개의 생산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센터 그리고 14곳의 서비스 센터가 포함돼 있으며, 델파이의 지적재산권까지 인수하게 된다.

GM의 자회사였던 델파이는 지난 1999년 GM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뒤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부상했으나, 경영난이 겹치면서 지난 2005년 자금난으로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지리(吉利)자동차는 호주의 자동차부품회사인 DSI를 5천800만호주달러(약 54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토종 자동차 기업에 대한 지원과 업체간 인수합병을 장려하고 있으며, 선진 기술 흡수를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기업들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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