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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선수위원, 바흐 위원장과 면담…선수 권익 논의 [베이징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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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제공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 IOC 본부 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선수 중심의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승민 위원은 모든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선수 보호 차원에 대한 IOC와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더 나아가 선수들의 권리와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심도있는 방안을 바흐 위원장과 논의했다.

유승민 위원은 선수들을 대표해 바흐 위원장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자신도 선수들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표명했다.

유승민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자랑스럽고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이곳 베이징에서 후회가 남지 않는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한국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유승민 선수위원은 2016 리우 하계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당선돼 한국 유일의 선수위원으로서 선수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아시아 최초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돼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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