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사망'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작년에도 안전 위반
최근 항만 노동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지난해에도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정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지난해 5월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안전 특별점검을 한 결과 작업장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 3건을 적발해 시정 명령을 내렸고 신호수 미교육 등 위반사항 7건을 적발해 과태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는 인천항운노조 조합원이 교대근무를 위해 휴식 장소에서 150m가량 떨어진 작업 위치로 가던 중 컨테이너 운송용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업중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서 화물처리 비상
고용당국이 최근 항만 노동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화물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날부터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보관된 채 처리하지 못한 컨테이너 화물이 1만 578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고용당국이 사고 직후 터미널 전체 구역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려 이미 터미널에 반입된 화물을 싣지 못하고 같은 시기 입항한 컨테이너선도 화물을 내리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화주들은 해당 컨테이너들을 다른 터미널로 옮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군, 진강산 軍사격장 소음피해 보상신청 접수
인천시 강화군은 진강산 제병협동훈련장 등 사격장 일대에서 소음 피해를 본 주민들의 보상금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습니다.
이는 최근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해당 사격장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상 대상은 2020년 11월27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 신고를 한 거주민들입니다.
보상금 신청은 강화군 환경위생과 또는 거주지역 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고 강화군은 오는 5월까지 심의를 거쳐 보상금 지급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