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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효과 끝나자 신규확진 9만 명 돌파…하루새 3만 3천 명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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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 9만 443명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313명
신규 입원환자 1686명…사망 39명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새 3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9만 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수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4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9만 명대 도달은 코로나19가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끝나자마자 전날 5만 7175명(애초 5만 7177명에서 수정)보다 3만3268명 급증한 것이다.
 
1주일 전인 9일 4만 9550명과 비교하면 4만 893명이 늘어 더블링(2배 증가)을 기록했다.


지난 3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인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한형 기자지난 3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인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한형 기자신규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만 281명, 해외유입은 16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55만 2851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 314명보다 1명 감소했다. 지난 14일 306명 이후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입원환자는 1686명 발생해 전날(1199명)보다 487명 증가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6.9%(2655개 중 716개 사용)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26만 604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사망자(치명률은 0.46%)는 720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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