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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독려→지지선언 '소신' 릴레이…문화연예계 대선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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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제20대 대통령선거를 목전에 두고 문화연예계도 그 과정과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선전이 한창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정치색을 드러내길 조심스러워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주역인 배우 이정재·박해수·정호연·허성태·위하준은 'VOTE FOR KOREA: 잘 찍고 잘 뽑자'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은 릴레이 캠페인으로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밖에도 방송인 김구라, 김국진, 유재석 등과 배우 고소영, 권율, 이순재, 정우성, 조진웅, 박정민, 한예리 등이 캠페인에 참여해 뜻을 더했다.

왼쪽부터 배우 김의성, 가수 김흥국, 배우 박혁권. 노컷뉴스 자료사진왼쪽부터 배우 김의성, 가수 김흥국, 배우 박혁권. 노컷뉴스 자료사진​그런가하면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는 대선 후보들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라는, 거대 양당 후보들로 지지 세력이 나뉘는 모양새다.

뇌출혈 투병 중인 작가 이외수는 병석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힘내십시오. 저도 힘 내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힘을 보탰다.

배우 김의성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려 "역대 최고급 후보 대 역대 최약체 후보"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후보 지지를 위해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한 문화예술계 단체가 출범하기도 했다.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뭉친 '케이(K)-컬처 멘토단'은 지난 11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자발적 모임으로 구성된 이 단체에는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 배우 김규리·김가연·박혁권, 기타리스트 신대철, 조각가 김운성, 패션디자이너 양해일, 모델 박응준, 캘리그라피 강병인 등이 참석했다.

'케이(K)-컬처 멘토단'은 이날 서울 동작구 독립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보여준 높은 공약 이행률을 신뢰하며, 이 후보의 6대 문화공약이 모두 실현되길 희망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윤석열 후보 측도 연예인 유세단을 꾸렸다. 일명 '스타필드 유세단'에는 개그맨 김종국, 가수 김흥국·하동진, 배우 독고영재·방형주·송기윤·정동남 등이 합류했다.

그러나 이 유세단은 명칭이 신세계 그룹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를 연상시켜 조만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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