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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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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10시쯤 경북 안동시 태화동의 한 도로에서 안동시장 출마 예정자의 수행원 A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승용차 운전대를 잡았다가 갓길에 주차돼있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약 300m를 도주했지만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업무와 관계없는 사적인 모임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6일 새벽 2시 30분에는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남단에서 승용차가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운전자 역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1명씩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각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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