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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장동 자료 거부하는 쪽이 범인…토론 무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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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재명‧윤석열 양자 토론 무산에 "강한 유감"
새해 첫날 무등산 등반 이준석…호남 표심 구애
"윤석열, 호남서 20% 이상 득표로 지역구도 깨졌으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국회사진취재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 TV토론이 무산된 데 대해 "자료를 기반으로 높은 품질의 토론을 하려고 한 우리의 제안이 거부돼 강한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무등산 서석대 등반 후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 등 여러 가지 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거부하는 쪽이 범인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6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양자 토론을 열기로 했지만, 자료 지참 등 토론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무산됐다. 양측은 토론 불발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이 대표는 "윤 후보는 토론을 상당히 많이 준비하고 있고 실제로 지난 경선 때 봤듯이 토론에 상당히 자신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오는 3일로 예정된 4자 토론에서 윤 후보의 선방을 예상했다.
 
새해 첫날 광주 무등산 등반을 통해 호남 표심 확장에 나선 이 대표는 윤 후보의 높은 호남 득표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국회사진취재단국회사진취재단이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윤 후보가 20% 이상 득표해 많은 지지를 받아 지역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렇게 무등산 서석대를 왔고, 이틀산 또 (호남권) 다도해 섬을 돌면서 호남 주민들께 저희의 진정성을 알리고 공약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연말부터 윤 후보의 '손글씨 편지'를 호남 주민들에게 보내며 호남 구애에 나선 이 대표는 전날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벽 4시 30분 무등산 등반에 나서 오전 7시쯤 서석대에 도착했다. 서석대에서 일행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며 '호남의 힘으로 정권교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며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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