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이틀 만에 56% 수령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가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급 개시 이틀 만에 전체 시민 절반 이상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시작했으며 지급 개시 이틀 만에 지급률 56%를 기록했다.
 
수령에 따른 혼잡함을 없애고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해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 인구 밀집지역은 '요일별 신청제'(아파트 동별로 요일을 정해 신청 등)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면 지역 또한 마을회관 순회 집중배부를 실시한 것이 지급률 상승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찾아가는 민원창구' 운영으로 1차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차 미신청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신규 출생아는 신청일 현재까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에 한해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2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여론조사에서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시 필요시기'를 묻는 질문에 '설 명절 전후'가 81.2%의 응답결과가 나온 것을 토대로 지급계획 검토 후 곧바로 지급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설 명절 전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개회한 제30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예산안을 상정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조기에 되찾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신속하게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