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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세종에 청와대 집무실, 국회의사당…'행정수도'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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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청소년 당원' 향해서는 "자유와 창의, 공정한 보상 있는 나라 만들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2일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며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개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전날부터 이어진 충청 방문 2일 차인 이날 세종시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국토의 중심이자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까지 이전해오면 명실공히 정치의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선거를 100일 앞두고 세종시를 찾았던 점을 언급하며 "힘을 모아주시면 반드시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최연소 당원으로 자리에 참석한 고등학생 안상현(17) 군에게 '빨간 목도리'를 직접 매주기도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국민의힘 제1호 청소년 당원 안상현 학생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국민의힘 제1호 청소년 당원 안상현 학생에게 빨간 목도리를 둘러주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안 군은 "자녀 경력을 위조하는 불공정 입시체제는 학생의 꿈과 희망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자유로운 사회에서 살기를 원하는데, 그런 사회를 국민의힘을 통해 만들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에 응답하며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나라, 누구나 노력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받는 나라, 사회적 약자를 더 두툼하게 보호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밖에도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캐퍼스 조기 개원 등을 공약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전날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과 대전, 세종, 충북 청주 등 충청권 지역에서 선대위 대회, 지역 시장 방문 등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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