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 대구 아파트값 0.08%↓…64개월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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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도 0.05%↓…61개월만에 최대 하락

대구 아파트 단지. 권기수 기자대구 아파트 단지. 권기수 기자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각각 5년 4개월과 5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부동산원 20일 발표한 '2022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17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8% 하락했다. (전국 평균 0.02% 상승)

이는 10주 연속해 내림세를 지속한 것은 물론 지난 2016년 9월 둘째 주(-0.09%) 이후 64개월 만에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역 별로도 달서구(-0.15%) 등 8개 모든 구·군이 4주 연속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왼쪽)과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왼쪽)과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 2016년 12월 넷째 주(-0.05%) 이후 6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도로 보합세를 보인 남구(0.00%)를 제외한 7개 구·군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값은 공급물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어 하락 폭이 컸다"며 "전셋값 역시 매물적체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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