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 수뇌,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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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연합뉴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연합뉴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새벽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화상 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미국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통한 역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 워크의 내용이 구체화되면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자면서 한미간 통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기반으로 역내 경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경제협력의 효과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 주요국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익 극대화의 관점에서 우리 입장을 결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는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처음 언급한 것으로, 주요 분야는 디지털 경제, 공급망 회복, 청정 에너지, 인프라, 노동 기준 등이다.
이들 분야가 모두 중국에 민감한 것들이어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분야 대중 포위망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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